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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신용평가사 평가 "등급 정확성·안정성 한국기업평가 최우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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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2 10:14

금융투자협회가 2일 회사채 신용평가회사 3사(社) 중 신용등급의 정확성과 안정성 부문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우수했고, 예측지표의 유용성은 NICE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2017년부터 매년 회사채 신용평가업 인가를 받은 신용평가회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의 역량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금투협의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는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용등급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성' 부문, 신용등급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안정성' 부문, 등급 전망 등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 등이다.

신용등급의 정확성과 관련, 최근 10년간 신용평가 3사 전체의 3년차 평균누적부도율은 A등급의 경우 1.4%였는데, 회사별 평균누적부도율을 보면 한국기업평가 1.0%, 한국신용평가 1.4%, NICE신용평가 1.7%로 나타났다. BBB등급은 3사 평균누적부도율 9.2%, 한국기업평가 7.2%, NICE신용평가 9.6%, 한국신용평가 10.8%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의 평균누적부도율 수준이 3사중 가장 낮아 신용등급이 가장 정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의 안정성과 관련, 신용평가 3사의 연초 신용등급이 연말에도 유지된 등급유지율은 최근 10년 평균 93.7%(투자등급 전체), 최근 3년평균 97%로 나타났다. 등급유지율을 회사별로 나눠보면 최근 10년은 한국기업평가 94.2%, 한국신용평가 93.6%, NICE신용평가 93.4% 순으로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높았다. 최근 3년은 한국신용평가 97.4%, NICE신용평가 96.8%, 한국기업평가 96.6% 순으로 한국신용평가가 가장 높았다. 금투협은 "최근 3년과 10년을 종합하면 한국신용평가의 등급유지율이 타사 보다 높았고, 하향LRC(유동성커버리지비율)과 등급반전비율 등 안정성 일부 지표에서 타사 대비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에서는 NICE신용평가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용등급 예측지표(등급전망·등급감시)와 실제 신용등급 변동 방향간 일치비율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NICE신용평가는 예측지표지표와 신용등급 변동 방향간 일치비율이 최근 3년 91.9%, 최근 10년 57.25%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3년 89.1%, 최근 10년 56.8%였고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3년 92.7%, 최근 10년 51.9%였다.

이번 결과와 관련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위원장을 맡았던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용평가사들의 전반적인 신뢰도가 개선되고 정량평가 결과와 설문조사 결과가 유사하게 수렴하고 있다"면서 "이는 각 신용평가사간 평가역량에 큰 차별성이 없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신용평가사간 점수 차이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되며, 신용평가회사의 평가행태 변화에 따라 앞으로 역량평가 방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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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2, 2020 at 08: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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