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은 ▲부동산펀드 부문에 특화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 보유 ▲최근 3년 평균 총자산이익률(ROA)이 18.5%로 수익성 우수 ▲유상증자로 자본적정성 지표가 개선된 점을 고려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선주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이지스자산운용은 축적된 평판 및 신인도를 기반으로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위탁운용을 연이어 수임하며 블라인드 펀드, 공모펀드 부문에서도 원활한 자금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자산운용업계 전반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평균보수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이지스자산운용은 지속적인 수탁자산 증대 및 원활한 매각을 통해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신용평가도 이지스자산운용의 신용등급을 한기평과 같은 신용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로써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용등급 평가를 받은 2개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동일한 등급을 획득해 향후 금융기관 조달금리도 순차적으로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3월 기준 부동산 관련 수탁자산 규모가 14조원으로 지난 2014년 말 3조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펀드 수탁자산 규모 점유율은 13.3%로 지난 2016년 이후 업계 최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기평은 지난해 2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639억5000만원과 올해 200억원의 유상증자에 힘입어 부채비율도 올해 3월 말 기준 59.7%로 지난 2018년 말 146.7%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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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20 at 12:1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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