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3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받아 - EPJ

food-grade.blogspot.com

일자리·안전·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공기업 36개·준정부기관 93개 등 총 12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20개 기관과 함께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준정부기관 중에는 에너지공단을 포함해 10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은 기관은 에너지공단을 포함 5개 기관에 불과하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성과로 국정업무 수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우수기관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에너지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전략체계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고유사업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자가혁신툴을 마련하는 등 혁신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양질 일자리 창출 강화 ▲철저한 안전관리 ▲중소기업 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뉴딜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관 창립 이래 최대인 117명의 신규 채용과 준정부기관 최초로 정규직 전환자에 대한 성과급을 확보해 체감 가능한 보수는 물론 복리후생 개선까지 선도적으로 완료한 점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비 안전기관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인증을 처음 획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동반성장 평가에서도 58개 기관 중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업부문에서는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구매 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신규 도입해 3,000억원 규모의 내수시장 활성에 기여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부양 우수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올해 5배 늘어난 1,500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에너지공단은 국내에 설치된 40만 건의 신재생에너지설비 데이터를 활용해 연간 6,000건의 인공지능 기반 태양광사업 경제성분석 등 컨설팅 추진으로 민간 창업자도 육성했다. 그 결과 9,000여 개의 신규 태양광설비 확충과 9,300명의 노후 퇴직자들이 제2의 창업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국정운영을 충실히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et's block ads!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