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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우리금융지주 품에 들어간 아주캐피탈, 신용등급 상승 기대감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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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0월 30일(16:5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아주캐피탈 인수 작업이 신속히 마무리 되면서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도 A 등급에서 AA 등급으로 함께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우리금융지주는 아주캐피탈 지분 74.04%(4260만5000주)를 5723억3319만원에 장외매수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리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사모펀드(PEF)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우선매수청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시장에선 우리금융지주 편입으로 인해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이 대거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효선 한국신용평가 선임애널리스트는 "PEF 특성을 고려할 때 기존 체제에서는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인정하기 어려웠다"면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유사시 계열 지원가능성을 인정할 수 있어 신용등급 상향 검토 후보에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신용평가사 3개사가 부여한 아주캐피탈 무보증사채 기준 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향후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시 `AA-` 등급까지 상향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회사채 시장에서 아주캐피탈 회사채는 동종 업계 대비 강세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아주캐피탈 3년물의 금리는 1.94%로 A+ 등급 다른 채권(메리츠캐피탈 1.96%·DGB캐피탈 1.98%) 대비 낮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 그러나 아직 다른 AA- 등급의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채에 비해서는 34~39bp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등급 상향이 예상되는 만큼 다른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와 스프레드 간격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17년에도 아주캐피탈의 지배주주 변경 이후 우리금융 편입 기대감으로 AA- 등급 캐피탈사와 스프레드 차이를 빠르게 줄였다"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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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3, 2020 at 09: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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