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집 38곳 아동학대 인증취소
![썰렁한 어린이집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5.yna.co.kr/photo/yna/YH/2020/07/06/PYH2020070616550005400_P4.jpg)
썰렁한 어린이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어린이집 평가제를 의무화했지만, 내부 아동학대가 끊이질 않는다는 지적이 30일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만 총 38곳의 어린이집이 아동학대로 인증이 취소됐다.
고득점을 받은 어린이집도 대거 포함됐다.
올해 인증 취소된 어린이집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은 곳은 13곳으로, 전체의 34%에 달했다. 인증취소된 어린이집 3곳 가운데 1곳이 평가인증 최고등급이었다는 뜻이다.
B등급은 3곳이었다. 나머지 22곳은 2018년 이전 실시하던 점수제로 평가를 받은 곳이었는데, 이들의 평균 점수 역시 95.5점으로 높은 편이었다.
강 의원은 "어린이집 평가제 의무화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만큼 제도적 미비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 및 보완해 어린이집 평가제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 제공
k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30 06:00 송고
September 28, 2020 at 09:5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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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인증취소' 어린이집, 세곳 중 한곳 '평가등급 A'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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