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硏 발표 대한민국 행복지도 전국 상위 20%
울산시 구·군 중 남구와 울주군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에 따르면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의 국민행복지수가 상위 20%인 A등급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행복지도는 통계청과 국회 미래연구원이 객관적 지표인 행복역량지수(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와 주관적 지표인 삶의 만족도를 결합한 국민행복지수를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국민행복지수는 건강과 안전, 환경, 경제 등을 종합한 지수다. 전국 각 시·군의 행복지수를 측정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A등급부터 하위 20%에 해당하는 E등급까지 나눈다.
울산에서는 남구와 울주군이 A등급을 차지했으며, 동구와 북구가 B등급을 기록했다. 중구는 C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울주군은 행복역량지수에서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12위, 전국 군 단위 2위를 차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군민의 안전에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울주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산재전문공공병원 건립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희망을 드리는 울주군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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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9, 2020 at 06:3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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