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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39.5만명 응시 6월 모평…국어·영어 1등급 132점·90점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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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수험생들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성적 채점 결과가 나왔다. 수험생들은 전국에서 본인의 성적이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고 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

6월 모의평가를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8일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1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9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하고 진학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표준점수·백분위·등급 표기된 성적표 통지…온라인 응시생은 채점 결과에 미반영 수험생들이 받아볼 성적통지표엔 유형·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인터넷 기반 시험이나 온라인 답안 제출 시스템으로 응시한 수험생의 점수는 채점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39만5486명으로 재학생이 33만9658명, 졸업생이 5만5828명이다. 수험생들은 국어, 수학 가·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했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응시자는 각각 98.9%, 99.4%로 대부분 최대 선택과목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점수는 132점이었다. 1등급은 1만7389명(4.41%), 2등급은 2만7134명(6.89%)으로 집계됐다. 등급별 구분점수와 인원, 비율은 △3등급 117점, 5만295명, 12.76% △4등급 107점, 6만4371명, 16.34% △5등급 95점, 8만1644명, 20.72% 등이다.

수학 '가형'도 132점을 넘으면 1등급으로 7530명(5.01%)이 여기에 속했다. '나형'은 135점으로 1만859명(4.54%)이 포함됐다. 유형별 등급 구분점수와 인원은 '가형'이 △2등급 125점, 1만1409명, 7.59% △3등급 118점, 1만6328명, 10.86% △4등급 108점, 2만6427명, 17.58% △5등급 95점, 2만9976명, 19.94% 등이고 '나형'이 △2등급 129점, 1만7476명, 7.30% △3등급 119점, 2만7119명, 11.33% △4등급 104점, 4만1859명, 17.49% △5등급 88점, 4만8998명, 20.47% 등이다.

영어 영역은 90점 이상이 1등급으로 3만4472명(8.73%), 80점 이상이 2등급으로 4만7894명(12.12%), 70점 이상이 3등급으로 6만5788명(16.65%)으로 집계됐다. 60점 이상은 4등급(16.03%), 50점 이상은 5등급(12.53%)이다. 한국사 영역은 40점 이상이 1등급으로 16만8732명(42.66%)이 포함됐다. 35점 이상은 2등급(15.72%), 30점 이상은 3등급(12.36%) 등이다.

이밖에 사회탐구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5점 △윤리와 사상 67점 △한국지리 68점 △세계지리 67점 △동아시아사 68점 △세계사 70점 △경제 70점 △정치와 법 68점 △사회·문화 66점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1·2등급간 구분 점수는 △물리학1 66점 △화학1 66점 △생명과학1 67점 △지구과학1 68점 △물리학2 72점 △화학2 73점 △생명과학2 68점 △지구과학2 73점이다.

수능 난이도 하향 조정 요구 '관심'…다음 모의평가는 9월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수험생들은 자신의 유형·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참고해 수능에 대비한 공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고3 재학생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 난이도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로선 지난해 수준으로 난이도를 유지한다는 게 평가원의 방침이다.

평가원은 아울러 오는 9월 16일 다음 모의평가 시행계획도 내놨다. 수능에 대비해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파악에 도움을 주고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6월 모의평가처럼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9월 모의평가는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올해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또는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 전원 1만2000원이다.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된다. 성적은 10월 16일 통지되며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이 기재된다.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에서도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발열,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에 한해 온라인 응시 기회를 부여, 별도의 성적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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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8, 2020 at 10:0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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