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19 교통안전지수 B등급 - 원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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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이상 시(29개) 중 도로환경 14위·보행자는 24위

지난해 교통안전지수에서 원주시가 B등급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4일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의 교통안전지수와 더불어 전년대비 개선율도 함께 분석했다. 교통안전지수는 1 ~ 100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교통안전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를 평가하는데, △사업용 택시 4개 항목 △자전거 및 이륜차 등 2개 항목 △보행자 등 4개 항목 △교통약자 2개 항목 △운전자 4개 항목 △도로환경 2개 항목이 평가 대상이다.

원주시는 인구 30만 이상 시(29개) 그룹에서 B등급(76.31점)을 받았다. 각 영역별로 보면 사업용 자동차는 A등급(80.98점, 3위), 자전거 및 이륜자는 B등급(79.17점, 7위), 운전자는 B등급(76.23점, 8위), 교통약자는 B등급(78.38점, 9위), 도로환경은 B등급(69.77점, 14위), 보행자는 D등급(73.31점, 24위)으로 평가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민경진 센터장은 “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에 나타난 취약 영역 및 세부지표에 대해 교통안전대책이 특히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자체 종합 통계분석 등 지역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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