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계속 유지하면서도 "이미 진행 중인 공공 재정의 악화와 신뢰할 만한 재정 강화 계획의 부재"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전부터 미국의 높은 재정 적자와 부채가 이미 증가하는 추세였다며 "이런 요인이 미국의 전통적인 신용 강점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치는 미국이 AAA 등급의 국가 중 가장 정부 부채가 많다면서 미국의 일반 정부 부채가 오는 2021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13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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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1, 2020 at 06: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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